구매대행 현실 후기

12월 10일에 잘나가는 서과장 수업을 듣고

본격적으로 구매대행을 시작한지 4개월 정도가 흘렀다.

 

수업을 들었던 사람 중에 매출이 월 천만원 이상 높게 나오거나

계속 구매대행업을 유지하는 사람 비율이 20~30% 수준인 것 같다

 

이유는 무엇일까?

 

구매대행을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

 

1. 생각보다 해야 하는 업무가 많다

사업자등록증 (공유오피스 계약), 통신판매업 신고, 5대 마켓 입점, 시스템 세팅 

상품 소싱(키워드 분석) - 업로드 - 주문/발주 - CS 처리 등 해야하는 업무가 생각보다 많다. 

 

처음부터 A~Z까지 교육에서 안내를 해주지만,

하나하나 업무 처리를 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든다.

 

분명 어려운 일은 아닌데 하다 보면 손도 많이가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.

 

2. 지재권 등 이슈가 무섭다

네이버, 쿠팡 등 오픈 플랫폼, 개인별 문자/카톡 또는 내용증명 등

지재권(디자인권, 상표권, 정품 인증 등)을 증빙하라는 메세지가 온다.

 

이때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보다 겁먹고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다

 

3. 비용 지출이 계속 생긴다

비상주 오피스 임대료 (월 2~3만원), 시스템 비용(월 40~50만원), 통신판매업신고비용(1개 사업자당 4만원)

추가적인 교육 비용 (어딘가 막히면 다시 교육을 듣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)

 

 

약 4개월 지난 실적(성과)

12월 - 50만원 

1월 - 200만원 

2월 - 400만원

3월 - 600만원

4월 - 약 800만원(4/24일 현재 약 600만원)

 

약 4개월 간 지속적으로 업로드를 진행하였고,

현재 6개 사업자에 약 5만개 상품을 등록하였다. 

 

다행인 것은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. 

 

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 나온 다른 사람들은 월 매출 1억씩 쉽게 나온다고 하는데,

나는 왜 나오지 않는 것일까? 

 

내가 분석한 이유는 ?

1. 팔리는 상품을 잘 팔리는 작업을 하지 않았다. 
  - 팔린 상품 상세페이지 작업, 썸네일 변경, 옵션명 수정 등 일체의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다.

 

2. 처음 진행 시 계획을 가지고 업로드 하지 못하였다.

 - 키워드를 잡고 올릴 것인지 ? 카테고리를 올릴 것인지? 등 계획 없이 중구남방으로 업로드 하였다.

 - 시스템도 중간에 바꾸면서 업로드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다. 

 

구매대행을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

구매대행업을 처음 시작하면 금방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서,

디지털노마드를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. 

3개월 평가는 생각보다 실적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.

(3개월에 월 1000만원 훌쩍 넘을 줄 알았다ㅠㅠ)

 

1. 월 100~200만원 수익은 충분히 벌 수 있다.

그러나 그만큼을 노동력과 시간을 투입하여야 한다. 

 

2. 개인사업자라는 생각(1인 대표)을 해야 한다.

주문처리, CS 등 본인이 직접 문제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. 

 

3. 구매대행은 시작점이다.

더 큰 수익 향성을 노리기 위해서는 학습하여야 한다.

유통업에 대한 이해, 고객을 설득하기 위한 방법, 마케팅 방법 등 지속적으로 학습하여야 한다. 

 

4. 수익 향상 = 더 나은 가치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.  

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큰 가치를 줘야 한다. 

구매대행으로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는 한계가 있다.

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것인지? 끊임 없이 고민하여야 한다.

 

이런 것을 바탕으로 개인 퍼스널브랜딩 또는 회사/상품이 브랜딩 되어야 한다.